이 글에서는 캔맥주·병맥주· 페트맥주·생(生)맥주 품질유지기한과 보관방법 및 오래된 맥주 활용법까지 자세히 알려드리겠습니다.
맥주 유통기한·소비기한·품질유지기한
맥주 유통기한·소비기한
- 유통기한: 제품의 제조일 이후 신선도를 유지하며 판매할 수 있는 기한을 나타내며, 유통기한 지난 맥주는 섭취는 가능하지만 유통 및 판매할 수 없습니다.
- 소비기한: 제품을 안전성을 유지하며 섭취할 수 있는 최대 기한을 의미하며, 이 기간이 지난 식품은 섭취하지 않습니다.
- 품질유지기한: 제품을 적절하게 보관한 경우 품질이 유지될 수 있는 기한을 의미합니다. 레토르트, 병·통조림, 잼류, 당류 등 장기간 저장할 수 있고 부패 우려가 적은 식품에 사용합니다. 이 기간이 지나도 유통 및 판매가 가능합니다.
지난 2023년부터 ‘유통기한’ 대신 ‘소비기한’을 표시하고 있으며, 맥주는 일반적으로 ‘품질유지기한’과 ‘제조년월일’을 표시해서 유통되고 있습니다. 맥주 구매 시 또는 마시기 전에 제조년월일과 품질유지기한을 꼭 확인하시길 바랍니다.
유통기한•소비기한•소비기한 표시제 좀 더 자세히 이해하기!맥주 품질유지기한이란?
맥주 품질유지기한이란, 맥주 제조일 이후 최상의 맛과 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기간을 의미합니다. 일반적인 식품의 유통기한과는 다른 개념으로, 적절한 보관된 경우 이 기간이 지났다고 해서 맥주가 상했거나 마실 수 없게 되는 것은 아닙니다.
다만 맥주 맛이 떨어질 수 있으니, 변질 여부(냄새, 맛, 침전물 등)를 꼭 확인해야 합니다. 품질유지기한은 맥주 종류(포장재질: 병맥주, 캔맥주, 페트맥주), 보관 조건, 제조 공정 등에 따라 다를 수 있으며, 제조사는 일반적으로 제품 라벨에 명시합니다.
용기 재질별 맥주 품질유지기한
캔맥주·병맥주·페트맥주·생(生)맥주 품질유지기한
- 캔맥주는 빛과 공기로부터 맥주를 잘 보호해주기 때문에 다른 용기의 맥주보다 유통기한이 긴 편이면 품질유지기한은 제조일로부터 12개월입니다.
- 병맥주는 빛과 공기에 민감해 시간이 지남에 따라 산화되거나 변질될 가능성이 높습니다. 어두운 장소나 빛이 차단된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페트병 맥주는 주로 대용량으로 판매되며, 휴대성과 편리성이 뛰어나지만, 플라스틱 재질 때문에 산소와 빛이 맥주에 영향을 미치기 쉽습니다. 페트병 맥주는 시간이 지나면 탄산이 빠지고, 맥주의 풍미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.
| 포장재질 | 맥주명 | 품질유지기한한 | 제조년월일 |
|---|---|---|---|
| 알루미늄 (캔) | 카스 프레시 | 12개월 | 맥주캔 바닥 밑면 표시 |
| 테라 | 12개월 | ||
| 켈리(Kelly) | 10개월 | ||
| 유리병 | 카스 프레시 | 12개월 | 맥주병 옆면 하단 표기 |
| 테라 | 12개월 | ||
| 켈리 | 10개월 | ||
| 페트 (PET) | 카스 프레시 페트 | 6개월 | 맥주 페트 옆면 하단 표기 |
| 테라 페트 | 6개월 | ||
| 켈리 페트 | 6개월 | ||
| 스테인리스 (Keg) | 카스 프레시 생(生) | 3개월 | Keg 겉면 표시 |
| 테라 생(生) | 3개월 | ||
| 켈리 생(生) | 3개월 |
품질유지기한 지난 맥주 교환되나요?
네, 유통기한이 아닌 품질유지기한 지난 맥주를 교환해주는 제조 회사도 있으니, 맥주 각 제조사에 꼭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.
테라, 켈리, 하이트, 맥스 맥주 제조사인 하이트 진로는 2006년부터 품질유지기한 지난 맥주를 교환해주는 캠페인을 하고 있습니다.
- 하이트 진로링크 https://hitejinro.com
맥주 보관 방법 및 상한 맥주 구별법
🟦 최적의 맥주 보관 방법
- 서늘하고 건조한 곳: 맥주는 서늘하고 건조한 에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습니다. 급격한 온도 변화는 맥주의 맛을 해칠 수 있으므로, 일정한 온도를 유지하는 것이 중요합니다
- 어두운 장소: 빛, 특히 자외선은 맥주의 풍미를 빠르게 손상시킬 수 있습니다. 맥주를 어둡고 빛이 들어오지 않는 곳에 보관하는 것이 좋습니다.
- 세워서 보관: 맥주 병이나 캔은 세워 보관하면 맥주가 병 뚜껑이나 캔 뚜껑의 안쪽 코팅과 접촉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습니다. 이는 산화와 오염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됩니다.
🟦 맥주 신선도를 유지하는 팁
- 냉장 보관: 가능하면 맥주를 냉장고에 보관하세요. 냉장 보관은 맥주의 맛과 신선도를 오래 유지할 수 있는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.
- 빠른 소비: 맥주는 오래 보관할수록 맛과 품질이 떨어질 수 있으니, 개봉한 맥주는 최대한 빨리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. 개봉 후에는 냉장고에 보관하고, 하루나 이틀 내에 마시는 것이 좋습니다.
- 진동 방지: 맥주는 진동에 민감합니다. 진동은 맥주의 맛을 변질시키고 탄산을 감소시킬 수 있습니다. 맥주를 보관할 때는 진동이 적은 곳에 보관하세요.
🟦 상한 맥주 구별법
- 변색: 맥주의 색이 평소와 다르거나 탁해졌다면 상했을 수 있습니다.
- 이상한 냄새: 신맛이나 금속 냄새, 또는 일반적이지 않은 강한 냄새가 난다면 변질된 것입니다.
- 탄산 부족: 맥주를 따랐을 때 탄산이 거의 없거나 기포가 생기지 않는다면 신선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.
- 이상한 맛: 쓴맛이 강해지거나, 신맛이 나거나, 평소와 다른 맛이 난다면 마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오래된 맥주 활용법
먹다 남았거나 오래된 맥주를 버리기 아깝다면, 다양한 용도로 재사용할 수 있습니다. 오래된 맥주를 요리, 베이킹, 청소 등 다양한 방법으로 활용하면, 자원을 낭비하지 않고 환경에도 도움이 됩니다.
1️⃣ 요리와 베이킹에 맥주 활용하기
- 맥주빵: 빵 반죽에 맥주를 넣으면 독특한 풍미를 더해주고 반죽이 잘 부풀게 해줍니다. 기본 재료에 유통기한 지난 맥주를 섞어 구우면 손쉽게 맥주빵을 만들 수 있습니다.
- 맥주 반죽: 맥주는 튀김 반죽에 사용하면 바삭하고 고소한 맛을 더해줍니다. 생선이나 채소를 맥주 반죽에 적셔 튀기면 더욱 맛있습니다.
- 맥주 스튜: 맥주는 고기 스튜에 사용하면 깊은 풍미를 더해줍니다. 쇠고기나 돼지고기를 맥주와 함께 천천히 조리하면 부드럽고 맛있는 스튜를 만들 수 있습니다.
- 맥주 양념: 맥주를 고기 양념할 때 맛술이나 청주대신 넣고 재워두면, 고기 육질이 부드러워집니다.
2️⃣ 식물 비료로 맥주 활용하기
맥주에는 식물에 좋은 효모와 설탕이 포함되어 있어, 토양에 영양을 공급하고, 식물의 성장을 촉진할 수 있습니다. 또한, 맥주는 해충을 유인하는 덫으로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.
- 퇴비: 퇴비 더미에 오래된 맥주를 부어주면 맥주에 포함된 미생물이 퇴비화 작용을 촉진시킬 수 있습니다.
- 식물 비료: 물과 1:1 비율로 희석한 맥주를 식물의 뿌리 주변에 뿌려줍니다. 이때, 너무 자주 주지 않도록 주의합니다. 한 달에 한두 번이 적당합니다.
3️⃣ 청소와 가구 광택에 맥주 사용하기
- 스테인레스 스틸 광택제: 오래된 맥주를 천에 적셔 스테인레스 스틸 표면을 닦으면 광택을 되살릴 수 있습니다.
- 목재 가구 광택제: 맥주를 천에 적셔 목재 가구를 닦아주면 윤기를 더할 수 있습니다. 오래된 맥주가 목재에 스며들어 광택을 유지시켜줍니다.
- 유리창 닦기: 오래된 맥주를 분무기에 담아 유리창에 뿌린 후 닦아내면 깨끗한 유리창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.
4️⃣ 색 바랜 검정색 옷을 선명하게 하기
- 색이 바랜 검정색 티셔츠를 오랜돤 맥주와 1:2 비율로 희석한 물에 30분 ~ 1시간 정도 담가둡니다.
- 깨끗이 여러 번 헹군 후에 그늘에 말립니다.
- 맥주의 ‘홉‘이라는 성분이 바래진 검정색을 선명하게 복원해줍니다.
맥주관련 자주 묻는 질문(FAQ)
Q1. 유통기한 지난 맥주 먹어도 되나요?
A1. 유통기한이 조금 지난 맥주도 마실 수 있지만, 맥주의 맛과 품질이 다소 떨어질 수 있습니다. 하지만 소비기한이나 품질유지기한이 지난 맥주는 드시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.
Q2. 유통기한 지난 맥주 교환되나요?
A2. 유통기한이 아닌 품질유지기한이 지난 하이트 진로 맥주인 경우, 새 제품으로 교환해주는 Fresh 365캠페인을 시행하고 있습니다.
삼삼 + ɑ
보기 좋게! 읽기 쉽게!
삼삼하게 기록합니다!
